담찜은 찜닭만 합니다.
간장 · 매운 · 순살 · 치즈 — 단 네 가지에만 정성을 다합니다.
메뉴를 늘리지 않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같은 찜닭을 12년째 차립니다.
2014년, 광화문 골목 4평짜리 가게에서 시작했습니다. 처음 손에 잡은 양념 비율, 새벽에 닭을 다듬는 손길, 8시간 우려내는 채수의 시간 — 단 하나도 바꾸지 않았습니다.
찜닭은 어느 날 갑자기 깊어지지 않습니다. 같은 정성을 매일 반복할 때, 비로소 손님의 기억에 남는 한 그릇이 됩니다.
국내산 닭다리살, 매일 새벽 산지 직송.
냉동 보관 없이, 그날로 마감합니다.
채수는 8시간, 양념은 24시간.
찜닭 한 그릇에 만 하루를 들입니다.
기계 대신 사람의 손으로.
한 마리의 모든 부위를 직접 다듬습니다.